마켓in

  • 전체기사
  • 투자
  • 크레딧
  • M&A
  • 트렌드
  • 피플
  • 포커스
  • 글로벌뉴스
  • 일반뉴스
가입 신청
공지사항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회사소개
  • 오시는 길
  • 업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저작권보호
마켓인 |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순화동) KG타워 18F, 19F | 사업자등록번호 107-81-75795
대표 이익원 | 전화 02-3772-0371 | 이메일 : psn0611@edaily.co.kr
저작권자 ⓒ 이데일리 - 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투자

①"M&A는 심리를 읽는 종합예술"

신선화 유니슨캐피탈코리아 전무.."바이아웃 딜은 인내심 필수"
웅진코웨이 매각·하이마트 인수·KKR 인수 자문 등 메가 딜 성공

등록 2017-03-08 오전 6:00:00

수정 2017-05-31 오전 8:21:33

  • facebook
  • facebook
  • twitter
  • link_url
  • print
△신선화 유니슨캐피탈코리아 전무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인수·합병(M&A)은 사람의 심리를 읽는 종합예술과 같습니다. 상대방이 진심으로 원하는 가치를 파악하고 서로 조율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마음을 얻지 못하는 바이아웃(Buy-out, 경영권 매매) 거래(Deal)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국내 외국계 IB(투자은행) 업계 유일한 여성 임원으로 PE(사모펀드) 업계로 이직한 신선화(사진) 유니슨캐피탈코리아 전무는 7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남성들의 정글로 통하는 IB/PE 시장이 오히려 여성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며 “남성보다는 섬세하고 꼼꼼한 여성이 딜을 성사시키는데 큰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 전무는 맥킨지를 거쳐 골드만삭스 내 대한민국 국가 신용등급 관련 자문팀에서도 활약했으며 2014년 유니슨으로 자리를 옮겼다. 맥킨지 근무 시절에는 학자금 스폰서십으로 와튼스쿨 MBA를 수료하기도 했다.

△MBK파트너스의 웅진코웨이 매각 자문 △롯데쇼핑의 하이마트 인수 자문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의 OB맥주 인수 자문 △포스코 컨소시엄의 CBMM광산 투자 자문 등 메가 딜에서 어드바이저리 역할을 했던 신 전무는 PE딜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뿐 아니라 섬세함과 인내심 등이 모두 필요한 종합 예술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대형 딜이 아닌 중견·중소기업의 바이아웃 딜은 멀리 보고 씨앗을 뿌리고 관계를 가꿔나가는 인내심이 필수적이라는 얘기다.

신 전무는 “그 누구도 단 한번의 만남으로 자신이 평생 일궈온 기업을 매각하지 않는다”며 “남녀를 떠나 숫자적인 기업 분석은 큰 차이가 없지만 누가 상대방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끌어내느냐가 실력의 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가치를 발견하고 향상시키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다”며 “진심으로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마음을 상대방도 알아줄 때 실제로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IB업계에 여성들이 적은 이유는 분석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대부분 여성들은 3년차 애널리스트까지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인정을 받는다. 하지만 대체로 직접 딜 발굴(sourcing) 현장을 뛰면서 성급한 결론을 내리고 좌절한다. 신 전무는 “사람과의 신뢰 관계는 하루 아침에 맺어지지 않는데 여성들은 이를 잘 견디지 못한다”며 “노력한 만큼 바로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쉽게 포기한다”고 지적했다.

신 전무가 유니슨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굵직굵직한 성과를 내기 시작한 때도 지난해부터다. 2015년 1년 동안은 70여개의 회사를 매일 만나고 다니며 투자가 될 수 있는 씨를 뿌렸고, 그 중 2016년에 유럽식사재유통업체 1위 구르메 F&B 등 유니슨캐피탈코리아에서 4개의 투자를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2015년 1년간 딜이 없었으나 유니슨캐피탈코리아에 투자한 LP들이 유니슨의 스타일을 믿고 기다려 주었다”며 “이제야 그간 노력의 결실들이 터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신 전무는 IB·PE업계에 관심 있는 여성 후배들에게 “성별을 구분하기는 그렇지만 여성에게 더 맞는 직업군일 수 있다”며 “실제로 주니어들 중에서 여성들이 더 잘 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들도 회사 혹은 회사 밖의 멘토가 필수적이다. 신 전무 역시 업무에서 힘든 상황에 직면할 때 회사 내 혹은 전 직장 상사에게 자문을 구하면서 고비도 넘겼다.

신 전무는 “좋은 멘토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업무를 하는데 큰 힘이 된다”며 “직장이든 고객사든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자신을 더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본인만의 이미지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팅 때 항상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 깔끔한 일 처리가 보장되는 사람 등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여성들이 약한 부분인 네크워킹도 무시할 수 없다”며 “본인의 업권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인맥들을 만들어 나가려는 노력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성선화 기자

jess@

저작권자 ⓒ 이데일리-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성선화 기자

jess@
    광고배너
    인기기사
    • 1

      크레딧5년간 닫혔던 여전채 일괄신고..BBB+ KG캐피탈이 문 열었다
    • 2

      M&A"작은 기업 인수해 키우는게 낫다"…중소형 거래로 버틴 M&A 시장
    • 3

      트렌드부처간 주도권 다툼에…100조 미래대응기금 KIC 위탁 무산
    • 4

      투자뚝섬역 코앞 성수동 오피스 개발 '시동'…신한운용 '리밸런싱 펀드' 키 쥐었다
    • 5

      투자원자력·양자·헬스케어까지…데모데이 활용하는 블루포인트
    SRE 랭킹
    • ▪  (주)신한금융지주회사AAA
    • ▪  (주)케이씨씨AA-
    • ▪  한국수력원자력(주)AAA
    • ▪  JB우리캐피탈(주)AA-
    • ▪  삼성증권(주)AA+
    • ▪  유안타증권(주)AA-
    • 01
      SK온 A+
    • 02
      CJ CGV A-
    • 03
      CJ ENM AA-
    • 04
      IM증권 A+
    • 05
      롯데건설 A+
    • 06
      여천NCC A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 01
      SK바이오 백신CMO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 02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 03
      LIG 넥스원 美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인수
    • 04
      LG전자 美자율주행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투자
    • 05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지분 인수
    • 06
      유진그룹의 YTN 지분 인수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