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동부證 "美 경제 소프트패치 막바지 국면"
등록 2011-08-04 오전 8:19:48
수정 2011-08-04 오전 8:19:48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동부증권은 미국 경제에 대해 더블딥으로 진입하고 있는 단계가 아니라 소프트패치 막바지 상태라고 분석했다.
김효진 동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4일 "상반기 성장률 둔화는 정부지출, 그 중에서도 국방비 지출 감소가 상당부분을 차지했다"며 "7월 내내 지속된 디폴트 우려를 감안할때 ISM 제조업지수 하락도 예견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주말 발표될 7월 고용은 의미있는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급락세에서는 벗어날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더블딥으로 진입했다기 보다는 소프트패치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 4월부터 경기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중동·아프리카 지역 민주화 시위, 일본 지진, 미국과 유럽 재정위기 등의 영향력이 점차 감소하는 가운데 배럴당 90달러대 중반까지 낮아진 유가가 추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연말로 갈수록 회복국면으로 복귀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경기부양과 관련해 국채매입 형태의 양적완화 보다는 초과지준에 부과하고 있는 지준부리율 인하 카드를 쓸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