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株, AI 투자 우려·기술주 매도세에 동반 급락
등록 2026-10-31 오전 6:02:36
수정 2026-10-31 오전 6:02:36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기술주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된 가운데 AI 관련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도체 업종 전반의 흐름을 보여주는 반에크 반도체 ETF(SMH)는 이날 정규장에서 약 7% 급락했다.
고속 데이터 연결용 반도체 솔루션업체 아스테라 랩스(ALAB)는 전일대비 10.93% 하락한 258.70달러를 기록했다.
무선통신 반도체업체 퀄컴(QCOM)도 전일대비 11.12% 밀린 164.79달러에 거래됐다. AI 반도체 선두업체 엔비디아(NVDA)는 전일대비 4.22% 하락한 204.64달러를 나타냈다.
최근 AI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기술주 매도세가 반도체 업종 전반으로 확산된 영향이다.
특히 AI 산업의 성장 기대를 바탕으로 주가가 상승했던 반도체 기업들이 투자 수요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 속에 동반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