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1240대 1’ 비디아이,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내달 9일 상장
정부 에너지정책 수혜기업 기대…일반 투자자 호응
등록 2017-10-31 오후 6:29:56
수정 2017-10-31 오후 6:29:5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친환경 발전플랜트 기업 비디아이는 30~31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123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 기업공개(IPO) 기업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6783억원이 몰렸다.
앞서 지난 23~24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희망 공모가(9500~1만2000원) 내 가격인 1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업 안정성, 신규 사업을 통한 매출기여 확대 외 정부 환경정책에 부합한 직접 수혜기업이라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꼽혔다”며 “일반 투자자도 미세먼지에 따른 환경오염이 생활 속 불편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접하면서 사업 성장성에 호응했다”고 풀이했다.
정부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통해 석탄화력의 대대적 성능 개선과 환경설비 전면 교체 투자를 통해 2022년까지 발전부문 배출량의 25%를 절감시킨다고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기존 석탄화력발전소 탈황설비, 전기집진기 전면 교체 및 성능 개선 사업확대, 석탄취급설비 옥내 저탄장 설치시장 확대 등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안승만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으로 대외신인도가 높아지면 국내외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전세계 최고의 환경플랜트 전문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회사는 내달 9일 코스닥에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