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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CIO 인선 착수…“설 이전 추천위 가동”
임명까지 두어달 걸릴 듯
등록 2018-02-12 오후 7:16:01
수정 2018-02-12 오후 7:16:0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민연금이 7개월 공백상태인 기금운용본부장(CIO)의 인선 작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오는 13~14일 중 기금운용본부장 선임을 위한 기금이사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를 꾸릴 예정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추천위가 설 연휴 전에 열리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추천위에 비상임이사도 포함되다 보니 정확한 일정을 확정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추천위는 위원장(이사장)과 위원(비상임 이사)으로 구성된다. 추천위가 구성되면 약 2주일간 기금운용본부장을 공모한 뒤 서류·면접 심사와 전문조사기관의 경력·평판 조회 등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임명 제청하는 절차를 밟는다.
기금운용본부장 선정 절차는 공고 후 약 2개월이 걸리므로 이달 중 공식 절차에 들어가도 4월께나 본부장 선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복지부 장관이 승인하면 이사장이 기금운용본부장을 최종 임명한다. 기금운용본부장 임기는 2년이며 실적에 따라 1년 연임이 가능하다. 국민연금법령은 기금이사의 임기는 다른 상임이사의 임기(2년)와 달리 연금기금 운용실적 등에 따른 탄력적인 임기적용을 위해 계약기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지난해 7월 강면욱 전 기금운용본부장이 인사 책임 등을 사유로 사표를 낸 뒤 7개월째 공석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