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투자공사(KIC)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용성과 뿐 아니라 인력 보상 체계와 조직 안정화 방안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재경위) 국정감사(국감)에서 글로벌 국부펀드 간 인재 확보 경쟁을 언급하며 KIC의 보상 수준을 질의했다.
 | | 박일영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사진=국회 영상회의록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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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박일영 KIC 사장에게 “KIC가 7% 수익률을 냈으면 전 세계적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 것 아니냐”며 “이곳은 프로들의 세계일 텐데, 직원들 연봉은 다른 나라 국부펀드에 비해 대략 어느 정도 수준이냐”고 질문했다.
KIC는 최근 10년 연환산 수익률이 7.14%로 집계됐다.
박 사장은 “각 국부펀드가 보상 수준을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다”며 “간접적으로 듣기로는 중동이나 싱가포르 등 국부펀드와 보상 수준에서 꽤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KIC의 제도적 기반과 조직 운영을 개선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이번에 법을 만들 때 조직을 어떻게 안정화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법의 내용이나 앞으로의 운영 방식에서도 근본적인 대책이 나와야 명실상부한 국부펀드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에 “맞다”고 답하며 조직 안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