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샘코, 공모가 1만1000원 확정…희망가 하단 못 미쳐
등록 2017-09-05 오후 5:28:13
수정 2017-09-05 오후 5:28:13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샘코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1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256개 기관이 참여해 19.26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 밴드(1만4000~1만8000원) 하단에 못 미치는 1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하면서 공모금액은 165억원으로 확정됐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0.96%에 그쳤다.
샘코는 이번 공모 자금을 활용해 산청공장 투자를 마무리하고 고객사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은 대부분 장기적 관점에서 샘코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2002년 설립된 샘코는 국내 유일의 항공기 도어시스템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승객용도어, 화물용도어와 점검도어 등을 제조생산하고 있다. 러시아 `수호이`와 미국 `스피릿`, 유럽 `에어버스헬리콥터` 등 글로벌 메이저 항공기 제조회사에 도어시스템, 점검도어 등 관련제품을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비상동력장치(EPAS)를 통해 추가적인 고객사 확대 및 품목 다변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오는 10월 준공예정인 산청공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신규 수주물량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샘코는 오는 7~8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거쳐 1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고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