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군인공제회 산하법인체인 한국캐피탈(주)은 자본 확충의 일환으로 6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캐피탈은 이번 발행을 통해 자기자본이 1900억원에서 25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하게 된다. 군공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향후 한국캐피탈 자산 성장 및 수익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캐피탈의 경영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0%와 8.1%로 전년 대비 2~3배 증가했다. 자산 건전성 지표인 1개월 이상 연체율은 6월 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에서 2.1%로 감소했고, 이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 또한 5.7%에서 2.5%로 줄어드는 등 건전성 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한국캐피탈의 2019년 목표는 영업자산 2조원, 당기순이익 200억원, 연체율 2%다. 군공 관계자는 “한국캐피탈이 개인대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자산 포트폴리오 다양화는 물론 안정적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한국캐피탈이 우량 여신금융회사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