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배기범 전 신한생명 부사장, 장부연 전 미래에셋운용 대표 '국민연금 CIO' 도전
21일 국민연금 CIO 최종 면접 진행
기존 유력 후보자 포함 총 11명 면접 응시
등록 2018-08-21 오후 4:18:56
수정 2018-08-21 오후 4:34:30
[이데일리 성선화 박정수 기자]지난 1년간 공석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선발하는 최종 면접에 배기범 신한생명 고문(전 신한생명 부사장)과 장부연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관리부문 대표가 새로운 도전자로 밝혀졌다. 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국민연금 사옥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CIO 최종 면종에 그동안 알려진 유력 후보자 이외에 공개되지 않았던 배 신한생명 고문과 장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가 새로운 인물로 떠올랐다.배 고문은 신한은행에서 투자은행(IB) 본부장을 역임하다 지난 2015년 신한생명 자산운용그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27조원에 달하는 자산을 운용했다. 그는 국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은행과 증권의 IB를 연계하는 CIB를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신한금융그룹은 은행과 금융투자만 있던 기존 CIB(Corporate & Investment Banking)그룹을 GIB그룹으로 개편되면서 신한생명·캐피탈도 참여토록 확대했다. 이후 신한은행·생명·캐피탈의 IB관련 부서들은 모두 신한금융투자 사옥에서 IB 부문을 담당했다. 장 전 대표는 지난 2006년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마케팅본부 본부장에서 출발해 2010년 연금마케팅본부 본부장 상무, 2011년 법인마케팅부문대표 전무, 2013년 경영관리부문대표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기존에 알려진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안효준 BNK금융지주 글로벌부문 대표, 채규성 BNK멜론은행 서울지점 대표, 이승철 전 신용조합협회 이사장, 정재호 전 새마을금고 CIO 등을 포함 11명이 최종 면접에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취임 이후 이미 두 차례 CIO 선임에 불발에 그친만큼 이번에는 적임자를 선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면접을 위해 사옥을 찾은 김 이사장은 “이번에는 선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