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태현 지티지웰니스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갖고 회사의 사업전략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지티지웰니스 제공) |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기술력을 보완하고 인재 영입을 통해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도약할 것이다.”
김태현 지티지웰니스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갖고 “이번 공모자금을 통해 다양한 개인용 및 전문가용 의료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지티지웰니스는 오는 9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지티지웰니스는 병·의원용 피부미용 전문 의료기기, 에스테틱 숍과 스파 전용 피부·전신 관리 미용기기 위주의 기업간거래(B2B) 사업, 개인용 뷰티와 헬스케어코스메틱 관련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제품 기획과 브랜드 개발, 연구활동부터 생산·판매에 이르기까지 일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미국·유럽·중동·중국 등 전세계 55개국에 285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지티지웰니스는 B2B 사업을 통해 레이저와 초음파(HIFU), 고주파(RF)등의 기술을 응용해 지방분해·색소·탄력·리프팅·제모 등의 적응증에 맞춘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B2C 사업에서는 중주파, 저주파, 발광다이오드(LED) 등의 기술을 이용해 피부탄력·피부 톤·수면 개선을 위한 홈케어 제품을 생산중이다. 특히 지난 2016년 `르바디(LEBODY)` 브랜드를 론칭하고 르바디다이어터, 르바디 폼,르바디 페이스 등의 홈케어 기기를 선보였다. 국내에선 홈쇼핑과 면세점을 통한 판매를, 해외에서는 독일 QVC 홈쇼핑과 일본 이치오시 홈쇼핑 판매 개시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티지웰니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8.6% 증가한 231억원, 영업이익은 61.9% 늘어난 25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4억원, 5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57.1%를 차지했다. 김 대표는 “B2C 제품 판매 호조 및 전문 의료기기 신제품 출시로 올해에도 40% 이상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현재 수주잔고는 108억원 수준인데, 지난 6월에 미국과 르바디 총판 계약을 맺는 등 하반기에 수주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회사는 핵심 미용의료기기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전문가용 의료기기 매출 비중을 늘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상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시장에서 B2B 전문기업으로 각인되기 위해 해외 의료 교육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B2C 사업에서는 개인용 디바이스와 코스메틱을 브랜드화해 매출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지티지웰니스는 신규 사업으로 뷰티 및 헬스케어 솔루션 프랜차이즈 사업 `21Days`를 준비하고 있다. 총 21일간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양한 피부 및 체형 관리를 체험할 수 있는 사업 모델로, 이를 통해 회사 제품의 확장성을 강화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마케팅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우선적으로 홍콩에서 시작하려고 준비중이다. 이르면 내년초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비염·통증 치료기기, 니들프리 백신 주입기 등 치료용 의료기기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티지웰니스의 공모 주식수는 총 80만주로 희망공모가 밴드는 주당 9000~9800원이다. 공모 자금은 신규 제품을 위한 연구개발, 베트남과 중국 법인을 위한 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티지웰니스의 희망공모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2.8~35.7배로 희망공모가 산정시 적용된 유사기업
클래시스(214150) 하이로닉(149980) 디알텍(214680)의 평균 PER(35.99배)와 유사한 수준이다. 9월 21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4~5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2~13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