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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수지선글라스' 업체 투자한 VIG…"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신규 모델 '블랙핑크' 낙점..2~3내 매출 1천억 목표
글로벌 SPA 출신 CFO 영입 등 신규 경영진 영입
컬러렌즈 제조전문 OEM 업체 추가 투자 추진

등록 2018-07-05 오후 3:57:50

수정 2018-07-06 오전 9: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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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수지 선글라스’ 업체로 유명한 패션선글라스 업체 스타비전이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VIG파트너스(이하 VIG)는 신규 전문 경영진을 채용하고 렌즈 전문 주문자위탁생산(OEM)에 대한 추가 투자를 추진 중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초 스타비젼에 1375억원 투자계약을 체결한 VIG는 이날 투자금을 최종 클로징(납부)했다. VIG는 투자금 1045억원을 스타비젼의 창업주인 박상진 대표 이사의 지분 41.8% 인수에 사용하고, 나머지 약 330억원은 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데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뷰티콘택트렌즈 전문업체에서 출발한 스타비젼은 2014년 패션 선글라스 브랜드(카린)를 론칭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배우 수지를 모델로 내세워 ‘수지 선글라스’로 유명세를 탔다. 전국 280여개 뷰티 콘택즈렌즈 전문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 이후 VIG의 업사이드 전략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이다. 이철민 VIG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해 매출 581억원과 영업이익 182억원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며 “향후 중국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면 두 배 정도의 실적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향후 2~3년 내에 최소 1000억원 규모로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VIG는 신규 모델로 ‘블랙핑크’를 낙점, 계약을 완료했다. 내달 초 신규 전문인력도 합류시킬 계획이다. 글로벌 SPA 브랜드 출신 CFO(최고재무경영자)를 포함해 국내 선도 화장품 브랜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인재 채용은 물론 국내 시장의 경영효율화를 위한 전문인력을 삼고초려해 영입했다”며 “향후에도 추가적으로 우수 전문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뷰티 렌즈 OEM 업체를 순차적으로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스타비젼이 기획하는 뷰티 렌즈를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투자 추진 중인 업체는 컬러렌즈 제조업체로 알려졌다.

VIG는 향후 글로벌 안경·콘택트렌즈 시장인 매년 두 자리수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대표는 “스타비젼을 인수한 것은 뷰티 콘택트렌즈와 선글라스 시장 확대에 주목해 국내 1위 업체를 찾아 투자를 한 것”이라며 “해외 시장 공략 등으로 몸집을 키운다면 향후 M&A(인수합병) 등을 통한 엑시트(출구전략)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선화 기자

j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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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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