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방산 및 정보기술(IT) 서비스 융합기업인 한화시스템이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한화시스템은 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한화시스템은 국내 방산산업을 선도해왔다. 2015년 한화그룹에 편입됐으며 이듬해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한 후 지난해 그룹의 시스템통합(SI) 계열사 한화S&C와 합병을 거쳐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 회사는 한화그룹 계열사 편입 이후 종합 방산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해왔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28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5%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4.9%, 193.1% 늘어난 448억원, 412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희망공모가는 1만2250~1만4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4026억~4601억원이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다음 달 4일과 5일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11월 중으로 코스피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과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