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선익시스템, 공모가 3만7000원 확정…희망가 하단
등록 2017-09-07 오후 4:07:04
수정 2017-09-07 오후 4:07:0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선익시스템은 지난 4~5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3만7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251개 기관이 참여해 7.9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 밴드(3만7000~4만4000원) 하단에서 공모가를 결정함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555억원으로 확정됐다. 회사 측은 “회사 가치를 적정하게 평가받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친화적인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1990년 설립된 선익시스템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증착장비 전문업체다. 조명용 인라인 타입의 OLED 증착장비를 생산하던 회사는 2013년부터 모바일용 클러스터 타입의 OLED 증착장비도 본격 양산했다. 회사는 지난 2015년 최대크기인 6세대 하프컷 양산용 OLED 증착장비를 국내 대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LG디스플레이의 구미 E5 양산 라인에 진입해 있는 6세대 증착장비를 파주 P10 양산 라인에도 적용시키기 위해 LG디스플레이로부터 경쟁사와의 양산성 비교 평가를 받고 있다.
선익시스템은 오는 11~12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거쳐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