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노무라 "환율 상승에 올해 물가전망 4.5%로 상향"
등록 2011-10-04 오후 5:46:50
수정 2011-10-04 오후 5:46:5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노무라증권은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4.4%에서 4.5%로 상향조정했다. 내년 전망치 역시 3.6%에서 3.7%로 높여잡았다.
권영선 노무라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일 "올해 연말 달러-원 환율이 당초 1020원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1195원으로 상향조정했고 내년말 환율은 960원에서 1100원으로 올렸다"며 "유럽 국가부채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둔화도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장기적으로 수입물가와 양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며 "이에 따라 물가 전망치도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며 "따라서 물가를 소폭 상향조정하는데 그쳤다"고 덧붙였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성장의 하방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년 2월까지 한국은행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