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씨티 "5월 기준금리 인상..하반기 50bp 더 올릴듯"
등록 2011-04-12 오후 3:11:31
수정 2011-04-12 오후 3:11:31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씨티그룹은 한국은행이 물가 대응을 위해 5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하반기에 적어도 50bp 정도는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는 12일 "한국은행이 4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통화정책방향에서 물가에 보다 중점을 두겠다고 하면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씨티는 "이미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3.4%에서 4.5%로 대폭 상향 조정했고 한국은행도 내일 수정경제전망을 내는데, 3.5%인 물가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중수 총재가 전반적으로 상하방 리스크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GDP성장률 전망치는 4.5%로 유지될 듯하다"고 예상했다.
씨티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으로 4%를 웃돌았고 3월 생산자물가가 7.3%나 뛴 것을 보면 5월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본다"며 "이후 한국은행은 하반기에 적어도 2번은 더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한국의 현재 정상적인 기준금리는 4.25% 수준일 것"이라며 "지금부터 3차례 더 금리를 인상해도 여전히 실질정책금리는 마이너스 수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