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다음은 2월 광공업생산에 대한 전문가별 전망과 코멘트입니다.
◇ 김효진 동부증권 이코노미스트
길었던 설날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가 전월비 생산감소로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3월까지 생산은 대체로 확장국면을 이어갈 것이지만, 2분기에는 일본 지진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지표로 확인될 것이다.
◇ 이성권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
2월 광공업생산 증가율(전년동월비 기준)은 중동 민주화 사태 확산과 설날 영향에 따른 수출과 소비의 증가세 둔화로 1월 13.7%보다 낮아진 11.9%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비는 설 연휴효과로 대형마트가 감소세를 보이고 백화점 매출은 둔화됐다. 2월 주식시장의 전반적 하락도 소비 둔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은 환율이 횡보했지만 설날 이동에 따른 작업일수 축소와 대외적으로 중동 민주화 사태에 따른 유가 불안 등이 겹치면서 증가세가 큰 폭으로 낮아졌다.
◇ 이철희 동양종금증권 이코노미스트
올해 2월 설 연휴가 모두 평일이어서 조업일수가 19일에 그쳤다. 1월의 23일에 비해 4일 줄어들었고,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1.5일이나 감소 한 것이 산업생산의 일시적 감소를 초래한 주된 요인이다. 2월 수출은 386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446억 달러보다 크게 줄어 들었으나,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일 수출금액은 20억3000만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춘절효과 소멸에도 불구 선진국 경기개선에 따른 수출확대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월 자동차 생산은 29만70000대로 전월보다 9만대 가량 축소됐지만, 전년동월비는 6% 증가에 그쳤다. 산업생산과 밀접한 관계를 보이는 산업용 전력판매는 전년동월비 8.2% 증가했을 것이다.
◇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이코노미스트
2월 일평균 수출액(전체수출/조업일수)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주력상품의 선진국에 대한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두 자리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 주이환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설날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가 커서 1월에 비해 산업생산 증가폭이 축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