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박재완 장관, G20회의 참석..국제공조 논의
등록 2011-10-11 오후 3:51:54
수정 2011-10-11 오후 3:51:54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14일과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 글로벌 경기침체를 막기 위한 국제 공조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다음달 3~4일 열리는 깐느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마지막 재무장관회의다. 이에 따라 G20 이슈 가운데 아직 회원국간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는 쟁점 사항에 대해 막판 조율을 시도할 예정이다.
일단 유로존 해법 등 단기적인 대응방안과 각국별 중기 정책방향을 담은 `깐느 액션플랜`에 대해 논의하고 자본이동 관리원칙, 신흥국 채권시장 발전방안,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바스켓 기준 개선방향 등에 대해 회원국간 입장차를 조절할 계획이다. 또 최근 글로벌 금융불안에 대응해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강화하고 IMF 재원을 확충하는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원자재·에너지 가격 변동성과 관련해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권고안에 제시된 구체적 규제수단 도입 여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개발·기후변화 재원에 대해 빌게이츠 재단과 세계은행(WB), IMF 등이 작성한 재원조달 방안 분석 보고서를 검토하고 정상회의에 제출할 최종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사은행업 규제방안, 원자재 파생시장 규제원칙, 금융소비자 보호 원칙 등 깐느 정상회의에서 승인만 남은 사안과 대형금융기관(SIFIs) 규제방안, 비협조지역 점검, 금융안정위원회(FSB) 역량 강화 등 정상회의 전까지 추가로 다듬어야할 작업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박 장관은 공식 일정 외에 회의 기간 동안 영국, 독일, 멕시코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글로벌 재정위기와 G20 국제공조, 깐느 정상회의 성과물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