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모간스탠리 "물가안정 일시적..내년 2Q부터 금리인상"
등록 2010-12-01 오후 2:16:35
수정 2010-12-01 오후 2:16:35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모간스탠리는 11월 소비자물가가 다소 안정된 것으로 나왔지만 이같은 물가 안정은 일시적이며 한국은행도 내년 2분기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1일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3.3%를 기록했고 전월대비로는 0.6% 하락했다"며 "추석 연휴가 지나고 이상기후가 사라졌으니 농산물 가격이 하락한 것도 놀라운 게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11월 식품가격의 절대지수 수준은 추석 연휴 이전보다 오히려 더 높다"며 "부동산 가격이 최근 반등했는데 이것이 물가에 반영되는데는 6개월 정도 걸릴 것이고 앞으로 유가 상승으로 교통요금도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수요 증가로 서비스요금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물가 안정은 일시적일 것"이라고도 했다.
모간스탠리는 "조만간 농산물 외 가격들도 오를 것이고 원자재 가격 상승 탓에 수입 물가도 오를 것"이라며 "내년 1분기 이후 소비자물가나 코어인플레 모두 뛸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1분기 성장률 둔화 탓에 기준금리 인상은 2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