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박재완 장관 "모든 시나리오 대비 방어선 구축"
전경련 50주년 기념행사 축사
"불안감에 휘둘려 위축될 이유 없다"
등록 2011-10-05 오후 4:21:14
수정 2011-10-05 오후 4:21:14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 방어선을 철저히 구축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5일 전경련 50주년 기념 심포지움 축사를 통해 "최근 선진국의 재정위기 여파로 국내 경제도 불안한 모습이지만 개방경제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대비책 역시 충분히 마련해 놨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경우 든든한 펀더멘털을 갖고 있고 대외건전성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며 "불안감에 휘둘려 위축될 까닭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에게는 특유의 위기극복 DNA가 있다"며 "선진국 재정위기를 우리 경제의 체력을 다져 선진일류경제로 진입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래를 위해 재정건전성을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 장관은 "고통이 따르더라도 `군살 뺀 근육질 예산`으로 재정건전성을 확립하겠다"며 "선진국 재정위기를 반면교사로 삼아 당초 목표를 1년 앞당겨 2013년까지 균형재정을 달성하겠다"고 확인했다.
아울러 "소규모 개방경제인 우리는 외부 충격에 맞서 재정여력을 충분히 비축해 둬야 한다"며 "언젠가 다가올 남북통일에 대비해서라도 그렇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