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메릴린치 "한은 연내 추가 50bp↑..유가 보며 일시관망"
"3월 금리인상, 한은으로선 어쩔수 없었던 조치"
등록 2011-03-10 오후 12:27:44
수정 2011-03-10 오후 12:27:44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BoA메릴린치는 3월 기준금리 인상이 한국은행으로는 어쩔 수 없었던 조치였다며 연내 50bp 추가 인상이 있겠지만, 당분간 유가흐름을 보며 관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릴린치는 10일 "지난달 금리 동결에 대해 시장이 실망한 뒤 한국은행은 이달에 금리를 25bp 올렸다"며 "국제 유가 상승과 그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코어인플레 상승, 한국은행의 평판 등을 고려한 어쩔 수 없는 조치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통화정책방향에서도 물가 상승이 대체로 원유와 농수축산물 가격,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했고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며 "반면 MENA지역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과 유럽 재정문제 등을 하방 리스크로 지적하면서도 국내경기 회복에 대해서는 여전히 자신감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메릴린치는 "한국은행이 유가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 확인하기 위한 휴식기를 가진 뒤 정상화에 다시 나설 것"이라며 연내 50bp 추가 인상을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