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韓·中, 자본유입 막으려 내년에도 통화완화 유지"
노무라 "亞지역 인플레 비해 금리인상 더딜듯"
"장기적으론 자산버블·물가상승 등 우려"
등록 2010-12-08 오후 1:05:34
수정 2010-12-08 오후 1:05:34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국가들이 인플레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대외자본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통화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노무라금융투자는 8일 "내년에도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의 GDP성장률 가중 실질 정책금리 수준이 낮게 유지될 것"이라며 "실질 정책금리와 환율 등 전반적인 통화여건이 상대적으로 완화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노무라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의 내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대비 5.1%로, 올해의 4.5%보다 크게 높아질 것이지만, 실질 정책금리는 2% 부근인 역사적 평균보다 낮을 것이며 0.3%에서 0.6%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칠 것으로 봤다.
이에 대해 "이들 국가들은 대외자본 유입을 우려해 느슨한 통화정책을 펼 것이고 이는 단기적으로 국내 성장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자산가격 버블이나 과도한 소비자물가 상승, 경상수지 악화 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