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①8월 소비자물가 전문가별 코멘트
등록 2011-08-29 오후 2:33:17
수정 2011-08-29 오후 2:33:17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다음은 8월 소비자물가에 대한 전문가별 코멘트.
◇권영선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5%, 전년비 4.9%
물가상승률은 8월 4.9%를 고점으로 4분기에는 3.0% 수준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폭우로 채소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등했고 공공서비스 요금이 올라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졌다. 하지만 유가가 하락하고 있고 실질임금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결국 4분기 이후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4%, 전년비 4.8%
8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오름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잦은 비 등 고르지 못한 날씨에 따른 농수산물 가격 상승, 휘발유 등 국제유가 상승 영향에 따른 공업제품의 가격 상승, 서비스물가의 오름세 등이 전월에 이어 8월에도 물가 오름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책당국의 예상과는 달리 인플레이션이 물가안정목표 범위를 넘어서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금융 불안 및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 리비아사태 해소 등으로 유가 등 상품가격이 하향 안정되고 있는 만큼 향후 물가 오름세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물가 오름세가 빠르게 확산된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향후 소비자물가는 4%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4%, 전년비 4.8%
장마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다소 올랐으며, 공공요금 인상 등이 전반적인 서비스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남아있다.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과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의 하향 안정 등이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뚜렷이 둔화되는 시기는 9~10월로 추정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4%, 전년비 4.8%
호우에 따른 농산물 수급 불안과 이에 따른 가격상승이 여전히 물가불안에 주된 압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공공요금 인상 역시 물가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대일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5%, 전년비 4.9%
유가를 비롯해 서비스 물가가 올랐고 계절적으로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소비자물가도 오름세를 지속했을 것으로 보인다. 전월비로 9월에도 8월과 비슷한 속도로 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기저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은의 물가목표범위인 4%는 계속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염상훈 SK증권 애널리스트
-전월비 0.6%, 전년비 5.0%
8월 소비자물가는 근원물가 상승률이 전월대비 0.3% 정도 상승하며 최근의 상승추세만을 반영하겠지만, 최근 과일, 채소가격이 급등한 부분이 반영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대비 0.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월비가 0.6% 상승할 경우 8 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역시 5.0%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렇게 될 경우 그동안 정부가 낙관해왔던 하반기 물가 안정 역시 상당히 어렵게 된다. 일단 9월부터 3%대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확신하기 어렵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