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한라건설(014790)그룹 정몽원(55) 회장의 장녀 지연(28)씨가 계열사 만도에서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IB업계에 따르면 정지연씨가 최근 계열 자동차 부품회사인
만도(060980)에 입사, 현재 기획팀 대리로 근무중이다.
지연씨는 한라건설 정몽원 회장과 부인 홍인화씨의 2녀 중 맏딸이다. 차녀 지수(15)씨는 현재 학생이다.
지연씨는 한라건설그룹(6월말 현재 41개 계열사) 주력사인 한라건설에서 근무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우선은 2008년 3월 한라건설그룹이 인수해 또다른 핵심 계열이 된 만도에서 차근차근 경영수업 과정을 밟아나갈 것으로 보인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첫째 동생인 고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 차남 정몽원 회장에 이어 후계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한라건설 최대주주인 정 회장은 지분 21.93%(438만주)를 소유하고 있다. 지연씨는 지난 2008년 11월 2만9000주를 시작으로 한라건설 주식매입에 나서 현재 8만1247주(지분율 0.41%)를 보유중이다. 지수씨는 1만5800주(0.08%를 갖고 있다. 자녀들의 만도 지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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