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밀 화학소재기업인 천보는 하나금융투자와 상장 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2007년 설립한 천보는 디스플레이(액정표시장치(LCD) 식각액첨가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전자(반도체 공정 소재), 2차전지(전해질, 전해액첨가제), 중간체(의약품) 등 사업을 영위한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정 소재 기술 경쟁력이 우수하고 최근 리튬 2차전지 소재 분야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기존 소형전지보다 장수명, 고출력, 고안정성에 최적화된 리튬 2차전지용 차세대 리튬 전해질 개발에 성공해 급속한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다품종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리튬 2차전지 첨가제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글로벌 리튬 2차전지 메이커에 공급 중이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875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당기순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 매년 연구개발비를 6% 내외 투자하면서 영업이익률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 성장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연결 기준 매출 1200억원과 영업이익률 20%를 달성해 내년 상반기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