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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바오스 지배구조 정점 이동왕 前 액슬론 대표

이 대표, 작년 10월 토마스홀딩스 통해 사실상 바오스 인수
우투證 주관 내년 6월 예비심사 청구..9월 코스닥상장 계획

등록 2010-11-01 오전 10:33:44

수정 2011-03-13 오전 9: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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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성우 하지나 기자] IT 중소기업 바오스는 금융계 인사들의 잇단 영입 만큼이나 연혁이나 지배구조 측면에서 흥미를 자아낸다. 또한 내년 6월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이어 9월쯤 증시 상장 계획도 갖고 있다.

◇ 이 대표-토마스홀딩스-바오스홀딩스-바오스 체제

바오스는 2008년 3월 한들홀딩스의 LCD TV용 도광판 사업부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된 업체다. 법인 설립 직후의 최대주주는 한들홀딩스로 지분 100%를 소유했다. 한들홀딩스는 현재 플라스틱 시트, 필름, 옥외광고 및 인테리어 관련 분야의 20여개 계열사를 둔 중견기업이다.

바오스는 지난해 10월 지배구조에 변화의 바람을 맞았다. 2009년 10월 한들홀딩스의 인적분할을 통해 바오스홀딩스가 신설되면서 최대주주가 지분 100%를 소유한 바오스홀딩스로 바뀌었다.

이어 토마스홀딩스가 바오스홀딩스 지분 70%를 인수하면서 이동왕 전 액슬론 대표이사를 실질적 새 주인으로 맞아들였다. 토마스홀딩스는 자본금 22억원인 비금융지주회사로 이 전 대표가 90.9%의 지분을 소유한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로 있다.

이 대표는 2009년 10월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사진을 교체하고 대표이사로 선임됨으로써 경영권 인수를 마무리했다. 임영록 전 재정경제부 제2차관이 사외이사로 영입됐던 게 이 때다. 이 대표를 정점으로 토마스홀딩스-바오스홀딩스-바오스로 연결되는 지배체제를 갖춰놓은 셈이다.

◇ 솔로몬저축銀, 토마스홀딩스 지분 9% 소유

이 대표는 2006년 2월 상장사 액슬론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06년 7월에는 마리나텔레텍과의 합병을 통해 액슬론의 최대주주가 됐다.

반면 2007년말 회계법인의 제안으로 당시 상장사 트라이콤이 최대주주로 있던 여행박사에 보유지분 및 경영권 매각을 추진했다.

이듬해 4월 경영권양수도계약이 체결됐고 같은 해 6월에는 대표이사 및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남으로써 경영권 양도를 완료했다. 지난해 4월 액슬론(2008년 7월 에프아이투어로 사명 변경)은 완전자본잠식 등을 사유로 상장폐지됐다.

솔로몬금융그룹과의 관계 또한 흥미롭다. 솔로몬저축은행(007800)은 토마스홀딩스의 이 대표 외의 지분 9.1%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바오스의 감사를 솔로몬금융그룹 관련 인사들이 맡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 대표가 바오스를 인수할 당시 선임된 김복완 감사는 전 국민은행 부행장을 거쳐 솔로몬신용정보 사장으로 영업된 바 있다. 신임 김찬부 감사는 부산솔로몬저축은행 총괄부행장이다.

바오스의 현 자본금은 64억원(발행주식 1278만주. 액면 500원)으로 바이오홀딩스가 93.9%, 소액주주들이 6.1%를 소유하고 있다. 6월말 현재 총자산은 1203억원이다.

분할 설립 첫 해인 2008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634억원, 5억원 가량 이었으나 지난해 1321억원, 114억원으로 신장됐다. 올 상반기에는 1219억원, 76억원을 기록했다.

실적을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005940)과 상장 대표주관 계약을 맺고 1차 실사를 완료한 상태다.

바오스 관계자는 "내년 6월 상장예비심사 청구을 거쳐 9월쯤 상장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신성우 기자

jw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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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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