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KTB투자증권(030210)이 글로벌금융과 사모투자(PE) 사업 분야 강화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특히 IB본부안에 글로벌금융팀을 새로 조직, 국내외를 아우르는 IB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KTB투자증권은 최근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IB본부안에 글로벌금융팀을 신설하고 팀장에 지난 5월 합류한 김대근 상무를 선임했다. 김대근 상무는 고려대 경영학과와 미네소타대 MBA 출신으로 도이치자산운용 마케팅 및 영업 수석이사, 영국계 헤지펀드운용사 포시드 파트너스 그룹(Forsyth Partners Group) 서울사무소 대표를 거쳤다.
글로벌금융팀에는 애널리스트에서 IB뱅커로 변신한 유제우 전 우리투자증권 국제부 부장도 이사로 합류키로 했다. 유제우 이사는 전기전자 애널리스트를 거쳐 지난 2005년부터 우리투자증권 국제금융팀에서 일해 왔다. 국내 IB인맥의 대부로 평가되는 정영채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의 핵심 측근중 한 명으로 우투증권을 국내 정상의 IB하우스로 키우는 데 일조했다.
KTB투자증권은 또 PE부문을 기존 3개 본부 체제에서 총괄본부체제로 개편했다. PE 사업분야 강자로서 좀 더 힘있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 총괄본부장에는 고우석 전 그린손해보험 부사장이 영입됐다. 고 본부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대우증권 국제금융부장, 현대투신증권 기업금융 담당 이사, 그린손해보험 자산 운용 총괄 부사장 등을 거쳤다.
이와 함께 글로벌IB·PE본부는 글로벌PE본부와 중국사업본부로 나뉘어 업무 영역을 좀 더 정확하고 세분화키로 햇다. 글로벌PE본부는 미국과 도쿄, 싱가포르 사업을, 중국사업본부는 중국 법인을 비롯한 중국 사업 전반을 관장하게 된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IB사업본부가 글로벌금융팀 신설로 본격적인 종합 IB체제를 갖추게 됐다"며 "PE부문 명가라는 타이틀 뿐만 아니라 IB에서도 국내를 뛰어넘는 글로벌 체제를 구축, 국내외 기업고객에게 최고의 IB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