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라닉스, 청약경쟁률 771대1…증거금 7400억
등록 2019-09-09 오전 9:04:50
수정 2019-09-09 오전 9:04:50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라닉스는 지난 5~6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770.88대 1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7400억원으로 집계됐다.
라닉스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8000~1만500원) 하단에 못 미치는 6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회사는 오는 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이틀간 청약을 받은 결과 2억4670만주의 청약이 접수됐다”며 “기업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성장성 특례상장 제도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일반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 2003년 설립된 라닉스는 자동차 통신 솔루션 및 보안·인증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자동 요금 징수와 같이 주로 차량 등의 근거리 통신에 사용되는 통신인 DSRC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하이패스용 DSRC 칩을 현재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국내 하이패스 비포마켓에서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고 있다. 라닉스는 중국 하이패스 비포마켓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중국 표준 인증기관의 인증시험에 통과했고, 올해에는 중국 현지 주요 업체와 비포마켓 전용 ETCS 단말기 칩과 소프트웨어 관련 비밀유지 계약(NDA)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회사는 차세대 자동차 통신으로 주목하고 있는 V2X 통신기술의 핵심 구성요소 모뎀칩·보안칩·RF칩 등을 내재화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V2X 통신 솔루션과 보안 솔루션 사업 및 사물인터넷(IoT)과 관련된 기술을 상용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