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재정부 "경기회복 흐름 유지..불확실성은 지속"
등록 2011-10-31 오전 10:08:47
수정 2011-10-31 오전 10:08:47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기획재정부는 9월 경기회복 흐름이 유지됐지만 향후 경기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재정부는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해 "광공업생산과 제조업 평균가동률 증가 등 경기회복 흐름이 유지되고 있지만 일부 지표는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재정부는 "전산업생산의 구성요소 가운데 서비스업을 제외하고 광공업과 건설업, 공공행정은 모두 전월비 증가했다"며 "특히 최근 2개월 연속 감소세였던 광공업 생산이 증가세를 보이고 건설업도 두달 연속 호조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9월 서비스업 감소에 대해서는 "올해 추석이 예년과 달리 상순에 있어 관련 서비스업종 생산 효과가 전월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주가 하락 등 금융시장 불안이 심리적 위축요인으로 이어지면서 서비스업 생산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8월초 2000선을 웃돌았던 코스피지수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 충격으로 8워말 1880선으로 떨어졌고 9월말에는 1770선으로 밀렸다. 이에 따라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7월까지만 해도 100을 넘었지만 8월 99로 하락했고 9월에는 보합을 보였다. 재정부는 세계 경제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행지수도 지난 4월 102.7에서 6월 101.9를 기록해 101대로 떨어졌고 8월에는 100.8로 더 추락했다. 재정부는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회복세 둔화 가능성 등 향후 경기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경제추이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경기회복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