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재정부 "원자재값 등 물가 불안요인 예의주시"
"총수요 증가와 물가상승 압력 가능성 인지"
"기대인플레 확산 가능성 경계..불안심리 확산 조기 차단"
등록 2010-12-01 오전 9:45:50
수정 2010-12-01 오전 9:45:50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기획재정부는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다소 안정됐지만 국제 원자재 가격 등 불안요인이 남아있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1일 "신선채소 물가가 아직 높지만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높아질 가능성보다는 안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중에서 형성된 기대 인플레가 다른 부문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며 "이에 따른 물가 불안 심리 확산을 조기 차단하는게 당국이 할 일"이라고 밝혔다.
향후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일 위험 요인으로는 국제 원자재 가격을 꼽았다. 그는 "국제유가 등이 아직 불안정한 만큼 국제 원자재 가격이 향후 국내물가에 미칠 영향을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추가 양적완화로 풀려난 유동성이 향후 우리나라 물가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며 "국제 원자재 가격이 등락을 거듭하는 등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 상승 압력에 따른 총수요 증가와 그로인한 물가 상승 압력 가능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관계당국과 협조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