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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은 내년 중반 이후에나"
등록 2011-01-06 오전 9:19:21
수정 2011-01-06 오전 9:19:21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경제성장률도 3%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은 내년 중반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철희 동양종금증권 이코노미스트는 6일 "내년 미국 성장률이 3% 중반을 넘어서고 연간 240만명 이상의 고용증가를 예상하고 있지만 올해 말에도 실업률은 여전히 9%대, 인플레이션은 1%대에 머물 것"이라며 "이는 연준의 가장 중요한 이중임무인 최대고용, 물가안정과는 아주 거리가 먼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실업률은 과거 미국 경제성장률과 실업률의 관계(오쿤의 법칙)를 기반으로 추정한 것이다. 향후 1년동안 경제성장률이 3%일 경우 실업률은 현재 수준인 9.6%를 유지하게 되고, 성장률이 4%라면 실업률은 9.1%로 하락해 여전히 9%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작년 11월 경제전망치를 발표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은 3.~3.6%, 실업률은 8.9~9.1%, 물가는 1.1~1.7%를 예상했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중반 미국 성장률이 4%를 넘어서고 실업률이 8% 중반 이하로 하락한 가운데 지속적 경제성장 전망과 이에 따른 실업률 하락전망이 확실해지고 나서야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