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가 스타일 배분형의 액티브퀀트와 순수주식형 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선다. 액티브퀀트와 순수주식형 펀드 신규 출자를 통해 포트폴리오 유형별 비중을 맞추기 위해서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본 우체국보험은 최근 투자심의회를 열고 순수주식형과 액티브퀀트 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 우선 순수주식형에는 베어링자산운용, KB자산운용, V&S자산운용, 토러스투자자문 등 총 4곳이 뽑혔다.
우본 관계자는 “시장 전망을 통해 국내주식 포트폴리오에 순수주식형이 추가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며 “조만간 4곳 가운데 2곳에 자금 출자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순수주식형은 파생상품을 뺀 평균 현물주식편입비가 60% 이상인 액티브 주식형 펀드(설정액 100억원, 운용기간 1년)를 운용한 자산운용사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출자액은 위탁사 2곳에 각각 250억원씩 총 500억원이다. 투자풀 유효기간은 선정 시점으로부터 1년까지다.
우체국보험은 액티브퀀트 펀드 위탁사도 선정했다. 현재는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에 따라 2차 정성평가를 마쳤고 현장실사 대상으로 선정된 예비운용사에 결과를 개별 통보한 상태다.
실사 대상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이다. 우본 관계자는 “지난 분기에 국내주식 리밸런싱(재조정) 작업을 진행하면서 유형별 비중을 맞췄다”면서 “다만 액티브퀀트 비중은 감소해 균형을 맞추기 위해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만간 실사를 마무리 짓고 2곳에 신규 출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액티브퀀트 위탁사 투자풀 유효기간도 선정 시점으로부터 1년까지다. 출자액도 위탁사 2곳에 각각 250억원씩 총 500억원을 투자한다.
액티브퀀트형(파생상품 비롯한 평균 현물주식편입비 60% 이상), 인핸스드(Enhanced) 인덱스형 펀드(기준수익률 코스피200) 등을 위탁사 평가 기준으로 잡았다.
우체국보험은 스타일배분형의 엑티브퀀트와 순수주식형 지원펀드 대상에서 스팟형, 자사주 펀드, 벤처 펀드, 구조화시스템 펀드(ELF 포함), 물 펀드 등의 테마 펀드, 특정 그룹주 펀드, 자산배분형 펀드 등은 제외했다.
한편 우본은 정기적으로 연초에 1년 단위로 위탁사를 뽑고 상반기(7~8월)와 하반기(1~2월) 성과평가를 통해 투자풀 리밸런싱 작업을 한다. 평가는 S등급, A등급, B등급 등으로 나뉘며 성과 하위사 자금을 회수해 신규 위탁사에 회수한 자금을 다시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