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올들어 실질 나라살림 12조 적자..예상보단 양호
등록 2011-10-05 오전 10:06:00
수정 2011-10-05 오전 10:06:0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올들어 우리나라의 실질적인 나라살림을 나타내는 관리대상수지가 12조원 가량 적자를 기록했다. 예산안에서 예상했던 25조원 적자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누적 통합재정수지는 7조4000억원 흑자를 기록, 사회보장성 기금 19조3000억원을 제외한 관리대상수지는 11조900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통합재정수입은 180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조원 늘었다. 조세수입과 세외수입이 각각 11조4000억원, 3조원 늘어난 반면 사회보장기여금은 4000억원 줄었다. 올해 1월부터 4대 보험료 통합징수제도 도입으로 기존 3월에 한꺼번에 받던 고용과 산재보험료를 월별로 분산해 받은 탓이다.
통합재정지출은 173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조4000억원 늘었다. 7월까지 통합재정지출 집행률은 62%로 전년 63.9%에 비해 줄었다.
이에 따라 통합재정수지는 7조4000억원 흑자로 1년전 같은 기간 2조1000억원 적자에 비해 흑자전환했다. 여기에 사회보장성기금은 19조3000억원 흑자로 전년 18조8000억원에 비해 늘어나면서 관리대상수지는 11조9000억원 적자를 보였다. 이는 예산안에서의 25조원 적자에 비해 양호한 수준이며 작년 같은 기간 20조9000억원에 비해서도 개선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