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②7월 수출 전문가별 코멘트
등록 2011-07-27 오전 10:00:03
수정 2011-07-27 오전 10:00:03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 이성권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전년비 14.3%
7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14.3% 증가한 462억달러, 수입은 25.6% 늘어난 445억달러로 17억달러의 무역 흑자(통관기준) 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7월 수출 여건은 유로존 재정위기의 심화, 미국 경기 둔화, 환율의 하락(월평균 환율: 6월 1080.87원→ 7월 예상 1059.19원), 유가의 상승(Dubai유 배럴당 월평균 가격: 6월 107.19달러→ 7월 예상 110달러), 국내의 길고 강한 장마 등으로 여유롭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주력 산업의 경쟁력 유지와 일본 공급 구조 붕괴에 따른 반사적 수혜 등으로 인해 수출 증가폭이 두자리수를 유지하는데 큰 애로는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이철희 동양종금증권 수석연구원
- 전년비 20.5%
7월 수출은 487억 달러로 전년동월비 20.5%, 7월 수입은 458억 달러로 전년동월비 29.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수지흑자는 28억 달러로 전월보다 조업일수가 0.5일 증가하고 중국 등 신흥국의 고성장이 지속돼 수출증가세 이어졌을 것으로 전망한다.
◇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전년비 19.1%
7월 수출은 19.1% 증가하고 무역수지 흑자폭 38억 달러로 확대됐다고 예상한다. 일본 경제가 5월부터 V자 반등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한국의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으로부터 부품을 의존하는 미국과 동남아 경기가 일본 대지진 이후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일본 제조업체의 생산 회복으로 부품이 다시 공급된다면 미국과 동남아 경기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경기의 회복은 한국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다만 당사의 수출선행지수가 계속 악화되고 있어 수출 증가세가 향후에도 계속 유지될 것인지 확신하기 어렵다.
◇ 정용택 KTB투자증권 연구원
- 전년비 22.0%
수출 부문은 여전히 경기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 중이다.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수입 수요가 여전히 양호한 상황이고 예기치 못한 엔고 등 예상보다 우호적인 환율 여건 등이 배경이다.
다만 부정적 기저효과가 작용하고 있어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상반기보다 다소 둔화됐다. 수입은 국내 수입수요 줄지 않고 있으나 국제유가 하락 반영되며 증가율 둔화가 예상된다.
◇ 주이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전년비 17.0%
휴가철로 인해 조업일수가 감소하여 7월 수출은 전월 대비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 그러나 6월에서 7월에 이월된 선반인도로 인해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6월에 비해 높아질 전망이다.
◇ 황나영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
- 전년비 15.6%
7월 무역수지 흑자는 25억 달러로 전월대비 3억2000만 달러 축소될 전망이다. 미국 수요 부진에 따른 IT 수출 둔화, 유가 하락에 따른 수출 단가 하락, 반기말 효과 소멸(계절적 요인) 등으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입도 둔화되면서 무역수지 흑자폭 축소가 예년만큼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