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①7월 수출 전문가별 코멘트
등록 2011-07-27 오전 10:00:02
수정 2011-07-27 오전 10:00:02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다음은 전문가별 코멘트다.
◇ 김윤기 대신경제연구소 경제조사실장
- 전년비 21.7%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7월 1~20일까지 수출과 수입은 각각 292억 달러, 302억 달러로 10억 달러 적자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전월 동기간 중 34억 달러 적자 보다 24억 달러 적자 폭이 감소한 수준이다. 이를 근거로 7월 전체 수출액은 492억 달러(전년동월비 21.7% 증가), 수입액은 455억 달러(전년동월비 28.6% 증가)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36.7억 달러 흑자(18개월 연속)가 예상된다.
◇ 김종수 NH투자증권 연구원
- 전년비 22.1%
7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2.1%가 증가해 전월보다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수출이 전년동월보다 조업일수가 1일 작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증가율이 20%대로 회복되는 것은 6월 수출 증가율 둔화가 전년동월의 빠른 회복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하고 있으며, 해외여건의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실제 수출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음을 뒷받침한다.
특히, 7월 일평균 수출액은 21억달러로 전월(20.8억달러)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통상 7월 일평균 수출액이 6월보다 작다는 계절요인(비수기)을 감안하면 7월에도 수출 호조가 계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7월 무역수지는 42억달러 흑자로 전월(28.2억달러 흑자)보다 흑자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상존하는 가운데 미국 소프트패치, 유럽 재정위기 등 해외여건의 불안요인도 완화되지 못하고 있지만, 7월에도 수출 호조가 지속된다는 것은 하반기에는 선진국 수요 회복에 대한 신뢰가 재차 강화되며 경기 상승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점을 시사할 것으로 판단된다.
◇ 김효진 동부증권 연구원
- 전년비 20.3%
선박, 석유화학, 자동차 및 부품을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가 지속되었을 것이다. 동남아시아국가 연합(ASEAN) 및 일본으로의 수출호조가 이어질 것이다. 중국 및 미국의 선행지수 반등이 확인되면 하반기에도 양호한 수출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
- 전년비 16.8%
7월 수출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6.8%, 27.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전월에 비해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하반기 글로벌 경기의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이는 국내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반기 글로벌 수요는 일본 지진 복구, 중국의 긴축완화, 미국의 일시적인 경기둔화 마무리 등에 힘입어 견실할 것으로 예상한다.
◇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전년비 20.8%
대외 경기 불확실성과 원화 강세 부담에 불구하고 수출은 20% 내외의 견조한 증가세를 유
지할 전망이다. 자동차, 석유화학 및 정유 등을 중심으로 한 수출호조가 여전히 수출경기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또한, 일본 조업 차질 지속과 더불어 엔고 현상도 국내 수출경기에 여전히 우호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무역수지는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소폭 하락한 영향 등으로 40억 달러 초반대의 흑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
- 전년비 20.0%
7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20% 증가하며 6월보다 재차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에는 주요 제조업체의 하기 휴가가 7월 하순에 시작되었지만, 올해에는 8월초부터 시작됨에 따라 수출차질이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7월 수입은 전년동기비 26.9% 증가한 449억달러를 기록하며, 6월의 30.1% 증가보다 둔화될 전망이다. 국제유가의 하락이 시차를 두고 에너지 수입 증가세 둔화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흐름은 선진국 경기불안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의 70%를 차지하는 중국을 비롯한 개도국 경제의 고공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우리 수출의 호조 추세를 뒷받침 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유로존 및 미국 재정위기가 치명적으로 악화되지만 않는다면 10%대 중반의 수출증가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