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설명:보건복지부는 11일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2019년도 제7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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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기금(이하 국민연금)의 기금운용위원회 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15년 넘게 지속됐던 기금운용위원회 체계 개편이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강조했다.
11일 보건복지부는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2019년도 제7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지침 개정안을 심의·의결하고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운영 개선방안 등을 보고한다.
회의에 앞서 박능후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국민연금의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금운용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가진 의사결정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보고하게 될 기금운용위원회 체계 개선 방안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특히 “그간 기금운용 체계 개편은 이해관계자 등 다양한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해 15년 넘게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며 “오늘 첫 걸음을 내딛게 된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작년 10월 기금운용위원회 개선방안의 초안을 보고한 후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하는 작업을 펼쳤다”며 “상호 견해차를 좁히면서 이견을 조율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앞서 복지부는 작년 10월 ‘2018년도 제7차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운영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당시 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위원 전문성과 권한 강화 △위원회 상시 운영 △소위원회 체계 구축 등이다.
박 장관은 “새 기금운용위원회 체계가 시행착오 없이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금위원들은 새로운 체계가 원활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조언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날 기금운용위원회 체계 개편과 함께 외화 단기자금 한도를 높이는 지침을 개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