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골프존, 점점 낮아지는 공모희망가
지난해 사업실적 기준으로 재벨류에이션
희망공모밴드 6만5000~7만9000원..공모액 1300억~1580억
등록 2011-04-12 오전 8:56:06
수정 2011-04-12 오전 8:56:06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골프존이 낮은 희망공모가로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는 지난해 재심의하는 과정에서 업종 분류 변경으로 희망공모가를 낮춘 이후 두번째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골프존의 희망공모가는 6만5000~7만9000원으로 한차례 또 낮아졌다. 이에따라 공모금액도 줄어들었다. 당초 1380억~1640억원이었던 공모금액은 1300억~1580억원으로 축소됐다. 지난1일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8일 골프존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명령을 내렸다. 당시 골프존은 희망공모가 밴드를 6만9000~8만2000원을 제시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결산과 외부감사가 마무리된 만큼 밴드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유사회사의 평균실적을 지난해말 기준으로 정정하라고 요구했다. 이에따라 기준 시점이 변경되면서 희망공모가 범위도 줄어들었다.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사업보고서 실적을 기준으로 벨류에이션을 하다보니 공모가가 줄어들었다"면서 "특별히 방식이 달라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골프존은 지난 재심의때도 희망공모가를 낮췄다. 골프존은 지난해 9월 예비심사 청구 당시 희망공모가 밴드를 8만9300~10만400원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업종 분류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속개(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이후 골프존은 업종을 `게임업종`에서 `기타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으로 변경했고 이에따라 공모가는 6만9000~8만2000원으로 낮아졌다. 골프존은 지난해 말 현재 자기자본은 1602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1843억원에 순이익은 671억원에 달했다. 자본금은 51억원(발행주식 1028만주·액면가 500원)으로 창업주 김영찬 대표이사의 아들인 김원일 대표이사가 5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골프존은 다음달 2~3일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확정한 뒤 다음달 11일~12일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