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정부 "설연휴 감안땐 경기회복 지속..심리위축 변수"
"2월 생산지표 악화, 설연휴 탓"
"대외 불확실성 확대도 한몫"
등록 2011-03-31 오전 8:34:10
수정 2011-03-31 오전 8:34:10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정부는 우리 경제가 대외 변수 등의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수출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점 등을 볼 때 향후에도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31일 2월 산업생산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난데 대해 "명절효과 등 일시적 영향과 동시에 구제역 한파, 유가 상승 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설연휴 효과 등으로 1월 지표가 워낙 좋았던 터라 2월 광공업생산은 다소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 증가가 둔화되고, 경기선행지수도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계자는 "대외적인 변수 등 워낙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하지만 수출 호황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우리 경기 회복에 대해 큰 우려할 점은 없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처럼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은 향후 예측을 더욱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외적인 불확실성보다 그로 인해 심리가 위축된 점이 더욱 중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