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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자산 1.6조달러 회복..2년래 최대
중화권 헤지펀드 수익률 최고
등록 2010-11-10 오전 8:59:41
수정 2010-11-10 오전 9:08:11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글로벌 자산가격 상승으로 전세계 헤지펀드가 4개월째 플러스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자산 규모도 1조6000억달러를 넘어서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10일 헤지펀드 조사기관인 유레카헤지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헤지펀드 수익률은 2.26%를 기록했다. 4개월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올들어 10월까지 누적 수익률은 7.31%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 헤지펀드 자산규모는 1조6000억달러를 넘어서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대를 보였다. 지역별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헤지펀드 수익률이 지난달 3.11%로 가장 선전했다. MSCI AC 일본 제외 아시아 태평양 지수가 2.65% 오른 것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낸 것이다. 특히 중국에 투자한 헤지펀드 성과가 좋았다. 상하이종합지수가 12.17% 올랐고 홍콩 항셍지수도 3.3% 오른 덕에 지난달 중국 투자 헤지펀드는 3.91% 수익률을 냈고 9~10월 두달동안에는 무려 10.69%를 달성했다. 이어 동유럽 및 러시아 헤지펀드가 2.72%로 뒤를 이었고 북미지역(2.42%), 중남미(1.95%), 유럽(1.31%) 순이었다. 일본에 투자한 헤지펀드만 유일하게 0.09% 손실을 보였다. 유형별로 파생상품(CTA/Managed Futures)형 헤지펀드 수익률이 3.13%로 가장 높았고 롱숏 주식 헤지펀드가 2.30%로 뒤를 이었다. 한편 올들어 600개 이상의 헤지펀드가 새로 설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