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성우 김세형 기자]
CJ(001040)그룹 이재현 회장의 외아들 선호씨가 방송송출대행업체인 CJ파워캐스트 2대주주에 올랐다.
3일 금융감독원 및 IB업계에 따르면 CJ그룹 이재현 회장은 지난해 12월30일 CJ파워캐스트 지분 40%(40만주)를 전량 매각했다. 매각금액은 주당 3만962원 총 123억원이다.
인수인은 이 회장의 자녀와 조카들이다. 외아들 선호씨가 24.0%(24만주)를 인수했다. 딸 경후씨도 12%(12만주)를 사들였다. 이외에 이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CJ 상무의 딸 소혜씨가 4%(4만주)를 매입했다.
지분거래로 선호씨는 CJ파워캐스트 현 최대주주(60%.60만주) CJ시스템즈의 2대주주로 급부상했다. 경후씨는 주주명부에 3대주주로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이 회장은 CJ파워캐스트 지분 취득 이후 1년여만에 소유지분 전량을 2세들에게 넘긴 셈이 됐다.
CJ파워캐스트는 방송송출대행사업을 위해 2003년 12월 설립된 업체다. 2009년 매출 317억원, 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은 138억원이다.
이 회장이 후계 경영권 승계를 위해 부동산업체 씨앤아이(C&I)레저산업에 이어 비교적 알짜 장외기업을 바탕으로 2세들의 지배기반 조성에 공을 들이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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