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공공기관 선진화 차원에서 추진해 오던
GKL(114090) 보유지분 19% 매각에 성공했다. 관광공사는 당초 목표했던 49% 매각작업도 마무리짓게 됐다.
10일 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 GKL 주식 1175만주(19%)에 대한 블록딜이 진행됐다. 전일 종가 1만9500원에서 4.1% 할인된 1만8700원씩 총 2200억원선에서 매매가 진행됐다.
관광공사는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100% 자회사이던 GKL 지분 49%를 올해말까지 매각키로 했으며 지난해 GKL을 상장시키면서 지분 30%를 매각하고, 잔여 지분 19%의 매각을 추진해 왔다. 지난달 공개 매각을 추진하다 한차례 실패하기도 했으나 결국 매각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가 재차 2000선에 육박할 정도로 증시가 호황을 보이고 있으나 GKL 주가는 오히려 지난달 공개매각 추진시보다 낮아지면서 저가 메리트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블록딜 물량은 국내가 70%, 해외가 30% 가량 받아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법상 GKL은 1인당 1% 이내로 보유할 수 있으므로 대량 보유 기관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