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거래소 "야간시장서 외국인 순매수..별도 조치 없다"
등록 2010-11-24 오전 8:11:54
수정 2010-11-24 오전 8:14:36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북한 연평도 도발로 인한 시장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지만, 현 단계에서는 별도의 시장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24일 오전 7시30분부터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간밤 글로벌 금융시장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강홍기 한국거래소 홍보부장은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장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논의했다"며 "현 상황에서는 시장조치를 취하지는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 부장은 "추후 시장상황에 따라 거래소가 강구할 수 있는 수단을 점검해본 정도였다"고 말했다.
거래소의 이같은 판단은 야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이는 등 시장이 조치를 취할 만큼 급변동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김인수 파생상품시장 본부장보는 "야간시장 개장초에는 2.8%까지 급락했지만 외국인이 강하게 순매수해서 최종적으로는 0.69% 빠졌다"며 "외국인이 1824억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일에는 외국인이 매수하기도 하고 매도하기도 해서 규모가 미미했는데 어제는 특히 매수규모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며 "아직 예측할 수는 없지만 야간시장에서의 외국인 동향으로 오늘 시장을 예측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