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③12월 소비자물가 전문가별 코멘트
등록 2010-12-27 오전 8:48:19
수정 2010-12-27 오전 8:48:19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이성권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4%, 전년비 3.4%
12월 소비자물가가 전달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보는 이유는 환율(달러-원 월간 평균: 11월 1128.1원→ 12월(E) 1139.5원, 1.0% 상승)과 유가(WTI 기준, 배럴당: 11월 84.15달러→ 12월(E) 88.0달러, 4.6% 상승)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중순경에 강추위로 농산물 작황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11월 안정되었던 농축산물 가격 일부가 김장철을 맞아 소폭 상승세로 전환한 것과 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 전월비 물가상승을 주도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경기둔화와 기저효과에 의해 3% 전후로 물가안정세가 유지되겠지만, 하반기에는 전세가격이 급등한 요인과 글로벌 경기확장으로 인플레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물가불안을 자극할 전망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물가 안정 노력이 유지되고 있으나 12월은 연말연시 계절수요가 존재하고 원유나 농산물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국내 소비수요의 회복 등으로 인해 3% 대의 물가 상승률이 유지되었을 것으로 판단한다. 농산물가격 하락과 공산품의 할인판매 영향으로 상승률이 낮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