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②12월 소비자물가 전문가별 코멘트
등록 2010-12-27 오전 8:48:14
수정 2010-12-27 오전 8:48:14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1%, 전년비 3.0%
식료품 가격 상승 여파가 점차 가라앉고 있으나 장기간 저금리 기조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존재한다. 여기에 기술적 효과까지 감안하면 전년대비 3.0% 수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석태 SC제일은행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3%, 전년비 3.2%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 초반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단기 전망에 최대 관건은 유가의 추가 상승 여부다.
◇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4%, 전년비 3.3%
신선식품 물가 불안은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배추와 오이, 토마토, 고구마 그리고 콩, 팥 등 일부 품목 가격은 여전히 예년에 비해 높은 하방경직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 10~11월 2개월 연속해서 원화환산 원유가격이 오른 것이 시차를 두고 반영, 석유제품을 비롯한 공업제품의 물가 오름세는 이어졌을 것이다. 이는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망에서 집계하는, 주간 기준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의 상승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도시가스요금 원가 연동제 시행과 함께 11월 중 공공서비스 물가는 전월대비 0.5%나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천연가스 가격이 오른 것이 원가에 반영되며 도시가스요금도 반등함에 따라 공공서비스 물가는 상승 반전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찬가지로 석유정보망이 집계하는 LPG 판매소 가격은 전월대비 4% 정도 올랐다. 수급 불안으로 인한 전세가격 오름세도 부담이다.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해볼 때, 12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직 경기하강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통화당국의 목표물가 범위 안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준금리를 1월 중 인상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
◇이상재 현대증권 경제분석부장
-전월비 0.3%, 전년비 3.2%
12월 소비자불가는 재차 전월비 0.3% 상승으로 반전될 전망이다. 유류가격 상승에 따른 공업제품가격 상승요인과 집세 상승효과가 계속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년동월비 기준으로는 긍정적 기저효과로 인해 3.2% 상승하며, 11월의 3.3% 상승보다 둔화될 것이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연간 2.9% 상승할 것이나, 내년에는 집세상승의 효과가 지속적으로 반영되는 가운데 내수회복에 따른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물가 상승세 확대 등으로 인해 연간 3.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책금리는 점진적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