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다이와 "원화강세로 한은 행보 지연..5·7월 금리↑"
등록 2011-04-07 오전 7:44:01
수정 2011-04-07 오전 7:44:01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일본계 다이와증권은 최근 원화 절상이 빠르게 나타나면서 한국은행의 긴축 행보가 더뎌질 것이라며 5월과 7월에 총 50bp 더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이와는 7일 "한국경제는 지속적으로 호성적을 내고 있다"며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산업생산도 나쁘지 않고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더 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외환보유고도 2977만달러를 기록했는데 한국은행은 원화 절상을 용인하기보다는 차라리 보유고를 더 쌓길 원하는 듯하다"며 "반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7%로 29개월 최고를 기록했고 코어인플레도 3.3%나 올라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다이와는 "한국은행은 이미 올들어 50bp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연내 추가로 50bp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7월까지 기준금리는 3.50%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저평가된 원화는 최근 빠르게 절상되고 있는데 원화 절상 속도가 더 빨라져 한은의 추가 금리 인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원화 절상 부담에 4월에 금리를 동결한 뒤 5월과 7월에 각각 25bp씩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