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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美 5년물 TIPS 낙찰금리 사상 첫 `마이너스`

등록 2010-10-26 오전 3:49:54

수정 2010-10-26 오전 3: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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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재무부가 25일(현지시간) 입찰에 부친 5년만기 물가연동국채(TIPS)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에 낙찰됐다.

이날 실시된 입찰에서 5년만기 TIPS 100억달러 어치는 -0.55%에 낙찰됐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연방준비제도(Fed)의 18개 프라이머리딜러(PD) 가운데 7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와 일치하는 금리다.

5년만기 TIPS 금리가 0% 이하로 내려간 것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5년물 국채 금리보다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는 TIPS에 한해서만 0% 이하의 금리로 발행할 수 있다.

지난 4월26일에 실시된 5년만기 TIPS 입찰에서는 낙찰금리가 0.55%를 기록한 바 있다.

알렉스 리 도이체방크 뉴욕지점 스트래티지스트는 "TIPS 낙찰금리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연준이 양적완화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입찰에서 응찰률은 2.84배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번의 입찰 평균인 2.38배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해외 중앙은행들을 포함한 간접 응찰은 39.4%로 집계됐다.

피용익 기자

yon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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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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