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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유로존 우려에 2년물 금리 4주 최저
등록 2011-01-11 오전 5:50:56
수정 2011-01-11 오전 5:50:56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채권시장에서 10일(현지시간) 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우려가 높아지며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를 높인 영향이다.
오후 3시39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347%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3.2890%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240%포인트 내린 0.5731%를, 5년물은 0.0430%포인트 떨어진 1.9196%를, 30년물은 0.0215%포인트 밀린 4.4660%를 각각 나타냈다.
포르투갈의 국채 발행을 앞두고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 스프레드가 사상최고를 기록하는 등 우려가 높아지며 안전자산인 미 국채 매수세가 이어졌다.
독일과 프랑스가 포르투갈에 구제금융 요청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독일 주간지 슈피겔의 보도가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켰다.
독일 정부가 이를 부인하고, 유럽중앙은행(ECB)가 구제금융 논의가 없음을 알렸지만 시장의 우려는 가라앉지 않았다.
이날 ECB는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포르투갈 국채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2년물 수익률은 지난해 12월8일 이후 최저인 0.57%대로 하락했다. 10년물은 3.27%까지 내려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