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전체기사
  • 투자
  • 크레딧
  • M&A
  • 트렌드
  • 피플
  • 포커스
  • 글로벌뉴스
  • 일반뉴스
가입 신청
공지사항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회사소개
  • 오시는 길
  • 업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저작권보호
마켓인 |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순화동) KG타워 18F, 19F | 사업자등록번호 107-81-75795
대표 이익원 | 전화 02-3772-0371 | 이메일 : psn0611@edaily.co.kr
저작권자 ⓒ 이데일리 - 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코인 9조 털어간 北해커들...직업·관심사 韓 맞춤형 유인 급증

30일, 바이낸스 63억 달러 해킹 피해
북한 해킹 조직 소행 추정
최근 北 해커들, 韓 표적별 맞춤형 유인
지난 21일, 다수의 북한 IP 금융권 접근 시도
탐지된 접근 건수 약 440만 4101건

등록 2026-10-30 오후 11:36:10

수정 2026-10-30 오후 11:36:10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북한 해킹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으로 가상자산 업계 사상 최대인 약 63억 달러(약 9조 4000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 와중에 북한 해킹 조직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한국 이용자를 겨냥한 피싱 문서를 대량 생성하는 등 AI 활용 해킹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와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사진=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인공지능 AI를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
(사진=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인공지능 AI를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
29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이버 보안 분석 네트워크인 ‘위협 인텔리전스’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표적 설정 및 정찰, 신분 위장, 악성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사용을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북한 위협 행위자의 AI 도입률이 매우 높다고 평가한다”며 “생성형 및 에이전트형 인공지능 플랫폼을 자신들의 작전에 더 많이 통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MS에 따르면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해킹 조직 ‘오닉스 슬릭’은 지난 8~9월에만 표적별 맞춤형 PDF 유인 문서 100개 이상을 제작했으며 단 몇 분 만에 수십 개의 문서를 연속적으로 생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파일 메타데이터 분석 결과, MS는 해당 문서들이 AI 플랫폼을 통해 제작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또 이 같은 자동화가 한국 이용자를 겨냥한 대규모 피싱 공격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불특정 다수에게 동일한 내용의 피싱 메시지를 대량 발송하거나, 특정 인물을 겨냥해 별도의 미끼 문서를 정교하게 설계하는 ‘스피어피싱’ 방식이 주로 활용됐지만, AI를 활용하면 공격 대상별 직업과 관심사, 업무 환경 등을 반영한 문서를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만들어낼 수 있다.

피싱 문서의 신속한 재생성과 수정이 가능해지면서 공격 탐지와 차단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AI 침투 테스트 도구인 아텍스(ARTEX)를 활용해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텍스는 최근 잇따른 국내 금융권 해킹 세력들이 활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지난 21일 금융당국은 금융보안 통합관제시스템 ‘퍼스트’를 통해 가상자산거래소를 포함한 금융회사들에 ‘북한 IP의 금융권 대상 스캔성 접근 관련 유의사항’을 담은 공문을 공유했다.

당국은 이날 오전 3시부터 지속적으로 다수의 북한 IP가 금융권을 대상으로 스캔성 접근을 시도한 정황이 대량 탐지됐다고 밝혔다.

스캔성 접근은 특정 시스템의 취약점이나 열려 있는 네트워크 포트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접속을 시도하는 행위를 말한다. 즉, 보안에 빈틈이 있는지 파악해 보려는 접근이다.

당국이 확인한 IP는 175.45.[176].0/22로 대역의 다수는 북한이다. 공문 발송 당시까지 탐지된 접근 건수는 약 440만 4101건에 달했다.

당국은 정보보호와 내부통제, 이상징후 탐지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등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까지 해당 IP를 통한 공격시도가 실제 침해사고로 이어져 피해가 신고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북한 IP를 통한 공격이라고 해서 반드시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많다. 한 당국 관계자는 “IP 국적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IP만으로 해커의 국적을 특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바이낸스는 X(엑스. 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해킹 사고로 영향을 받은 자산이 약 63억 달러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약 30억 달러(4조 65억 원)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TRM랩스는 북한 정예 해킹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가 10개 블록체인에서 약 63억 달러를 탈취했으며 대부분의 자금이 20분 만에 유출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수사기관이 이번 사건의 공격 주체를 북한으로 공식 지목했다는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지난해 약 20억 달러(2조 6710억 원)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 전년보다 50% 증가한 규모로, 이번 바이낸스 피해 추정액은 지난해 북한 전체 탈취액의 3배를 웃돈다.

홍수현 기자

soo00@

저작권자 ⓒ 이데일리-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홍수현 기자

soo00@
  • - 코인 9조 털어간 北해커들...직업·관심사 韓 맞춤형 유인 급증
  • - 핼러윈 D-1 이태원에 '장갑차' 떴다...긴장 고조
  • - "날 믿어요" 14층 매달린 韓 작업자 목숨 살린 몽골인
BIXPO 2026
마켓인 서비스 안내
BIXPO 2026
마켓인 서비스 안내
BIXPO 2026
인기기사
  • 1

    투자K방산 훈풍 타고 IPO 정조준…'디지트론' 프리 IPO 투자 유치
  • 2

    M&A“카카오가 ADR 상장 방해”…카모 2대주주 TPG, 국제소송 검토
  • 3

    M&ATPG, 롯데렌탈 인수 1조3105억원에 마무리
  • 4

    투자"410억 빚 갚을 시간은 벌었지만"…이지스, 대학로CGV 새 주인 찾기
  • 5

    투자英 로봇 스타트업 사상 최대…'한 번 보면 따라하는 AI'에 535억
SRE 랭킹
  • ▪  (주)경남은행AA+
  • ▪  (주)광주은행AA+
  • ▪  (주)국민은행AAA
  • ▪  (주)부산은행AAA
  • ▪  (주)신한은행AAA
  • ▪  (주)우리은행AAA
  • 01
    SK온 A+
  • 02
    CJ CGV A-
  • 03
    CJ ENM AA-
  • 04
    IM증권 A+
  • 05
    롯데건설 A+
  • 06
    여천NCC A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 01
    SK바이오 백신CMO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 02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 03
    LIG 넥스원 美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인수
  • 04
    LG전자 美자율주행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투자
  • 05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지분 인수
  • 06
    유진그룹의 YTN 지분 인수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