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개장 전 강세…미중정상회담 후 "수출 규제 연기"
등록 2025-10-30 오후 9:53:10
수정 2025-10-30 오후 9:53:1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중국이 추가 희토류 수출 규제 도입을 연기하기로 하면서 30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미국증시에 상장된 희토류 관련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47분 개장 전 거래에서 MP머티리얼즈(MP)는 전일 대비 4.53% 오르며 67.20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 중이다. 같은 시각 크리티컬 메탈(MRML)도 10.44%나 급등하고 있으며, 에너지 퓨얼즈(UUUU)는 4.17%, 니오코프 디벨로프먼트(NB)는 5.40% 강세로 움직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경주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희토류 문제는 해결됐다”며 “놀라운 회의였다”고 언급하였다. 이날 양국 정상간의 광범위한 합의에는 펜타닐 관련 관세 인하가 포함되면서 중국 측은 최근 희토류 수출 규제를 1년간 연기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다만 중국이 4월 초 발표한 기존 희토류 수출 규제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CNBC는 전했다. 중국은 지난 9일 희토류 및 관련 기술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위협하며, 희토류 광물을 군사 및 기타 민감 분야에서 오용하는 것을 막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