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현 분기 가이던스가 기폭제…목표주가 550달러로 올려
등록 2026-03-19 오후 8:19:36
수정 2026-03-19 오후 8:19:3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깜짝 실적’을 내놓은 데다 현 분기 실적에 대한 가이던스가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울프 리서치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9일(현지시간)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마이크론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00달러에서 550달러로 올려 잡았다. 전일 마이크론 주가는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이 부각되며 장 막판 471.34달러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일 마이크론은 2026년 2월 말 기준 분기 예상치를 크게 웃돈 실적을 내놓았다. 이런 가운데 울프 리서치는 마이크론이 오는 5월 말 기준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90억 달러로 제시하며 기존 시장 추정치를 38%나 높은 수준을 기대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기폭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마이크론이 다음 분기에 140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2027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기존 80~90달러에서 108달러로 대폭 올렸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61달러를 크게 넘어선 공격적인 수치다.울프 리서치는 엔비디아와 알파벳(GOOGL) TPU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2027년 말까지 업계 전체적으로 월 10만 장 규모의 DRAM 팹 6개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론은 2028 회계연도까지 아이다호와 대만 퉁루오 지역에서 약 1.5개 분량의 신규 팹 가동을 준비 중이다.그러나 이 같은 시장의 기대감에도 마이크론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16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6.66% 하락하며 430.97달러까지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