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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미군 기지 인근 떠나라”…민간인 대피 경고

등록 2026-03-27 오후 9:11:08

수정 2026-03-27 오후 9:11:08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27일(현지시간) 서아시아 전역 민간인들에게 미군 주둔지 인근에서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IRGC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과 시온주의 세력이 공격을 피하기 위해 민간인과 민간 지역을 인간 방패로 이용하려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무차별적인 이란 민간인 공격과 주요 인사 암살을 자행하는 미국과 이스라엘 세력을 발견하는 즉시 제거할 의무가 있다”며 “미군 주둔 지역 인근에서는 즉시 떠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라”고 밝혔다.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역내 미군 기지가 잇따라 피해를 입으면서 일부 병력이 호텔과 물류센터 등 민간 시설로 분산 배치됐다고 보도했다.아바르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군이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내 군사기지에서 빠져나와 호텔과 사무실로 이동해 시민들을 인간 방패로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이스라엘은 대응 수위를 높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민간인 공격에 대응해 이란 공습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란은 전쟁 범죄에 대해 점점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이스라엘 구조대원들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발생한 아라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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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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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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